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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 도심 속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개선 토론회" 실시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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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이규홍,이하 '지속위')는 호암공원생태전시관에서 "도심속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개선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속위 도시환경분과와 청년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도심속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개선 토론회"는 도심속 가로수중 두번째로 많이 식재되어 있으면서도 가을철에 열리고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씨앗)의 악취와 간판 가림과 미관 그리고 가로수로서의 기능향상 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을 통해 가로수 관리에 대한 방향을 찾고자 열렸다.

동진기술단 한상범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가로수가 '도심 인공구조물 속에서 도심공원과 더불어 생명이 있는 녹지시설로 중요한 도시시설물의 하나'라고 정의 하면서 BC 14세기경 이집트의 무화과나무 식재,BC 5세기경 그리스의 버즘나무 식재,1405년(태종 5년)서울의 가로변에 나무 식재 등 기록에 있듯이 문명의 발전을 통해 번창한 도심에 수목을 식재해 조화를 이루며 동서고금 모두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인류와 함께 했다고 했다.

또한,충주시는 2018년 말 기준 18수종 4만9,598본의 가로수를 식재 관리하고 있으며,성내충인동 일대에 1979년 도심속 도로포장공사를 하면서 도로변에 은행나무를 식재해 현재 약 50년의 수령이 됐다.

가로수는 △열섬현상 완화 △분진과 소음 차단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반면 △상가간판 가림 △해충발생 △악취발생 △통신선 파손 △지하 매설물 관리 어려움 등 단점도 갖고 있지만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함께 공존한다고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제룡 운영지원팀장은 수원 역시 은행나무가 두번째로 많은 가로수이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공동체를 위해 '수원가로수정원사봉사단' 운영으로 가로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수원팔색길 시민참여 활성화 수원조경가드너 양성과 활동 △수원 꽃과 나무의 집 '녹색터' 운영 △수원공원사랑시민참여단ㆍ수원 원스톱공원모니터링단 △도시공원 행복나눔 커뮤니티 가든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도시숲만들기 등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참여와 민관협력체계로 지역융합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문화가로수를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지속위 최상두 청년미래포럼 위원장은 은행나무 씨앗을 감싸고 있는 겉껍질인 과육에 빌로볼과 은행산 등의 성분이 있어 악취의 원인이라면서 △악취의 원인을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성감별 DNA 분석기술로 열매가 달리지 않는 '수나무 식재' △열매의 낙과 시기에 앞서 조기 수확 △진동수확기로 조기수확 △열매 수집망 설치로 바닥에 낙과하지 않토록 하는 방법과 △살충과 살균에 효과를 내는 '친환경 천연살충제 활용' △은행잎 추출물로 '항균필터' 활용 등에 대해 토론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김범수 교수는 가로수는 도심에 녹음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적인 측면이 크다며, 미관과 주민불편 등을 이유로 과도한 전정과 제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로수를 생물로 취급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쉽게 제거하고 쉽게 심는 시설물로 바라보는 의식을 버리고 가로수가 있는 것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친숙한 가로수로 인식하고 다가갈 수 있어야 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시민들의 보행권과 건강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충주시 홍진옥 의원은 2007년 민원에 의해 잘 조성된 가로수 108주를 제거하고 재식재 요구가 있어 반송으로 화분식재한 사례에서 보듯이 민원이 발생하면 민원처리에 있어서 심사숙고해 처리해야 예산과 가로경관 등 가로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다면서 △수형 조절 △수종갱신으로 특색있는 가로숫길 조성 △화분 형태의 식재를 통해 체계적인 가로수 운영으로 △대기오염 자정 △가로경관 조성 △보행자 녹음 제공 △열섬현상 저하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충주시 산림녹지과 윤주학 팀장은 성서동과 인근 상인들이 가로수가 간판을 가려 영업에 지장을 초래해 가로수 제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발생, 시민의견을 들어본 결과 시민들의 대부분은 존치를 요구하고 있어, 가로수 제거보다 존치에 목적을 두고 간판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도심 환경을 살리기 위해 전정으로 수형 관리를 하게 되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다면서 △도심 구간은 원형 전지 △수목이 큰 구간은 원추형 △외곽도로는 가지치기로 원형 보존을 기준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나무 열매는 자동 털이기로 시행을 해 본 결과 수거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으나 수목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수집망 활용도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

플로워 질문엔 △충주만의 특징 있는 수목으로 특화 거리 조성을 △다양한 수목으로 수목 관리 △여러 종의 식재 가로수에 대한 관리 주문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의 띠 공간의 관목식재로 미세먼지 저감과 소음저감 등 효과 △중앙분리대를 수목으로 심어 안정된 운전과 시각적 안정감 제공 △가로수 뿌리 부분 흙 공간확보로 뿌리 성장 도움 등에 대한 의견에 대해 윤주학 충주시청 산림녹지팀장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

좌장을 맡은 지속위 도시환경분과 백한기 위원장은 은행나무 가로수에 대해 세밀한 검토와 의견을 주어 충주시 가로수 관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면서 △특색있는 가로수길 △경관 조성 가로수길 등을 만들어 충주만의 명품 가로수길을 만들어나가는 데 하나로 뜻을 모으고 정부 뉴딜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민과 관이 함께 해 나가도록 하자고 조언했다.

지속위 이규홍 상임협의회장은 도심 속 은행나무 가로수가 악취 등에 단점이 있으나 환경정화나 경관에 많은 장점이 있으니 수형 관리와 기능적인 면에 충실하면서도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도시와 청년은 미래의 희망이라면서 도심 속 가로수인 은행나무를 비롯해 다른 가로수도 수목 관리에 시와 함께 지속위가 공조로 명품 가로수와 함께 숨을 쉬는 충주를 가꾸어 가자고 말했다.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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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심가로수 환경 개선 토론회 보도자료.pdf   [ Size : 186.65KB, Down : 388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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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9
작성일 2020년 8월 4일 16시 37분 5초
수정일 2020년 8월 4일 16시 39분 4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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