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석종호)는 26일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한전검침원협의회 간 지속가능발전 실천을 위한 협약식,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표창 전달(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충주시장, 국회의원, 충주시의회의장), 충주시 역사 특강, 2023년 사업 결산 및 분과별 사업 결과 발표, 2024년 사업 계획과 예산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최정균 역사학자의 '역사로 보는 충주시'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특강을 통해 철의 왕국 충주란 주제로 백제가 일본에 전해진 '칠지도'에서 우수한 철을 사용했는데 그 철이 충주 다인철소에서 생산된 철이다. 고려시대 충주 대원사 철불좌상, 단월 단오사 철불좌상, 백운암 철불좌상에서 보듯 우수한 철로 불상제작을 하는 등 우수한 철을 차지하려는 백제, 고구려, 신라의 패권을 다투던 충주로 수운을 중심으로 충주가 한반도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대해 특강을 했다.